웨딩 촬영도 다 끝난 마당에 웨딩슈즈를 사겠다며 ㅋㅋ 검색을 했는데

'웨딩'이 붙으면 금액이 부담스러워지잖아요.

절망의 도가니탕이였는데, 슈즈드블랑을 알게 됐어요.

구두가 다~ 너무 예쁜데 심지어 금액도 착하다니!!

어머 이건 사야돼!! 를 외치며 방문 예약을 했습니다.ㅋㅋㅋ

남친이랑 같이 갔는데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평소에 흰색 구두는 신을 일이 전혀 없는데다

변색 오는게 싫어서 처음부터 파란 구두를 염두에 두고 갔거든요.

그래도 본식에 너무 부담스럽진 않을까 싶어서 여쭤보니

요즘은 색깔 있는 슈즈들 많이 신으신다고 하셔서 용기가 났구요,

외국에선 결혼식날 파란색을 지니고 있으면

행복해진다는 속설도 있기에 선택 했어요.ㅎㅎ

예쁜 민트색 슈즈박스 들고 집에 오는 내내 행복했답니다.

물론 집에 와서 열어볼땐 더 행복했구요.ㅋㅋㅋ

실제 색감이 더더 예쁜 파랑이구요

11cm는 너무 부담스러운 높이 같고

그렇다고 6cm 하자니 너무 작은것 같아서 9cm 했는데 잘 선택한것 같아요.

악세사리도 다른 분들 다~ 하시는 큐빅 악세사리보다

꽃을 달고 싶어서 꽃으로 했는데 잘 어울리네요. :)

난생 처음이예요. 이런 화려한 색의 구두를 산건.ㅋㅋ

슈즈드블랑 웨딩 슈즈 신고 행복한 웨딩마치 올릴게요.

예쁜 구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D

블로그에 방문 & 개봉 후기도 올렸습니당.

http://blog.naver.com/jiny070/221100809767

http://blog.naver.com/jiny070/221100823325